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래어 표기법/러시아어 (문단 편집) === 강세에 따른 모음 변화와 구개음화 표기 무시 === [[포템킨|Потёмкин]]은 현행 표기법에 따르면 '포툠킨'이 된다. 그러나 Потёмкин은 강세가 두번째 음절(тём)에 있고, [[구개음화]]가 적용되어 실제 발음은 '파촘킨'에 더 가깝다. 따라서 [[영어]]나 [[프랑스어]]의 -tion을 '-션', '-시옹' 따위로 변이된 음 그대로 적으면서 [[러시아어]]의 ди, дя, дю, де, дё/ти, тя, тю, те, тё를 구개음화를 반영하지 않고 '디, 댜, 듀, 데, 됴/티, 탸, 튜, 테, 툐'로 적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원음을 상당히 중시하는데[* 다만 원음보다는 표기법을 그대로 읽은 쪽에 가까운 [[덴마크어]]처럼 예외도 있다.], 러시아어 표기법은 여기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강세 변화와 구개음화까지 다 반영하여 외래어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혼란을 주게 된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영어]]에서 일어나는 모음 약화 현상이나 구개음화 현상은 인정하면서 러시아어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영어 외래어 표기법은 본래부터 [[국제음성기호]]([[발음기호]])를 기준으로 표기하게 되어 있고, 심지어 영어 사전에도 국제 음성 기호가 병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어는 사전에도 그런 것이 없으며, 러시아어 외래어 표기법 역시 발음 기호가 아닌 철자를 기준으로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영어의 경우 심각하게 꼬인 철자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제 음성 기호를 사용하는 반면 러시아어는 일부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는 대단히 규칙적인 철자법을 가진 언어이기 때문에 사전에 음성 기호가 필요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는 반박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전에 국제 음성 기호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것이 사전에 없다고 국제 음성 기호를 바탕으로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또한 러시아어 사전에서는 우다레니예라는 일종의 강세 표시로 모음 발음에 대한 정보는 준다. 문자와 실제 발음이 심각하게 꼬인 영어는 [[된소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제 음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반해 러시아어는 전혀 그렇지 않아 비판거리가 된다. 그리고 구개음화는 규칙적으로 나타나므로 굳이 국제 음성 기호나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표기가 가능하다. 가령 [[북한]]에서 쓰는 표기법에서는 모음 약화는 인정하지 않지만 구개음화만은 인정하여 '블라디보스토크'를 '울라지보스또크'라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싼크뜨-뻬쩨르부르그'[* 그러나 한국 표기법과 달리 북한의 표기법에서는 어말 유성음의 무성음화를 반영하지 않는다. 이는 러시아어뿐만 아니라 [[독일어]]에서도 마찬가지라 Deutschland를 '도이췰란드', Hamburg를 '함부르그'라고 적는다.]라고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